래퍼 아이언의 전 여자친구가 남긴 SNS 게시물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아이언, A씨 인스타그램
지난 25일 아이언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는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사진 1장을 게재했다.
A씨는 당시 별다른 멘트 없이 기뻐하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은 2001년 파파라치에 의해 촬영된 니콜 키드먼의 모습이며 톰 크루즈와의 이혼 절차를 마무리 짓고 밖을 나온 니콜 키드먼의 모습이라는 것.
특히 이 사진이 의미하는 것이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해방, 자유 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게 하고 있다. A씨가 이 사진을 게재한 이유가 폭행 피해자로서 고인의 사망에 대해 자신의 심경을 간접적으로 전한 것이라는 반응이다.
특히 이 사진이 의미하는 것이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해방, 자유 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게 하고 있다. A씨가 이 사진을 게재한 이유가 폭행 피해자로서 고인의 사망에 대해 자신의 심경을 간접적으로 전한 것이라는 반응이다.
아이언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이언은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돼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2016년 9월에는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여자친구 A씨와 교제 당시 성관계 도중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화를 내며 주먹으로 얼굴을 내려친 혐의(상해 등)로 기소됐다.
또한 아이언은 자신의 얼굴을 때리고 흉기로 허벅지를 찌른 뒤 "네가 찌른 것이라 경찰에 말하겠다"라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아이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폭행은 여자친구의 요구였다고 주장하며 A씨에 대해 "가학적인 성적 관념을 가진 마조히스트"라고 말하기도 했다.
아이언은 2018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의 형을 받았고, 여자친구에 관한 허위사실이 보도되도록 한 혐의(명예훼손)로도 기소돼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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