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건강관리의 중요성 이 화두로 떠오르고 홈트레이닝이 일상화되면서 ‘오하운’(오늘 하루 운동)이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키워드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는 ‘오하운족’이 늘면서 가볍고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다양한 제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
티카페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오가다'에서 선보이고 있는 배도라지 블렌딩티는 미세먼지로부터 기관지를 지켜주는 호(呼)차이다. 배, 도라지, 생강, 레몬청의 황금 배합으로 이루어진 배도라지 블렌딩티는 카페 오가다의 시그니쳐 메뉴 중 하나이다.

배의 자연스러운 은은한 단맛을 베이스로 하여 여기에 도라지(길경)의 약간 씁쓸하고 구수한 맛과 생강의 매큼한 향이 살짝 더해져서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단 맛이 특징적이다. 과하지 않은 달콤함에 건강한 쌉쌀함까지 적절히 담겨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향미이며, 따뜻하거나 차게 즐기기에 모두 매력적인 메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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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품은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함유한 식물성 건강음료 ‘라잇미닛’ 2종을 출시했다. 제품은 ‘라잇미닛 리얼 코코넛’과 ‘라잇미닛 리얼 아몬드’ 2종으로 성인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0%에 해당하는 칼슘 210mg과 1일 기준치를 충족하는 비타민E 11mg a-TE를 균형 있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리얼 코코넛은 식이섬유 5g과 코코넛 유래 성분 라우르산 2.2g을 함유해 오후 출출할 때 간식으로 섭취하기 좋으며, 리얼 아몬드는 식물성 단백질 4.3g을 함유하고 한 팩(190mL)에 77kcal라 운동 전후 섭취하기 좋다.
오리온은 달걀 2개 분량의 단백질을 한 봉지 안에 담은 초코볼 타입의 영양간식 ‘닥터유 단백질볼’을 내놨다. 닥터유 단백질볼은 통아몬드를 바삭한 단백질 크런치와 단백질 초콜릿으로 감싼 제품으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소비자부터 건강에 도움이 되는 간식을 고르는 소비자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저칼로리, 저당 등 건강을 위해 첨가물과 열량을 줄인 제품도 있다. 농심은 짬뽕의 맛을 살리면서 칼로리는 낮춘 ‘짬뽕건면’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라면의 약 70% 수준인 375kcal로 맛과 건강을 함께 고려하는 소비자들도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다. 

또한 면의 내·외층의 반죽 재료를 달리하는 3층 제면법으로 겉은 부드러우면서 속은 쫄깃한 이중 식감을 구현한 것도 장점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제로칼로리탄산음료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라임 향 ‘펩시 제로슈거’ 용량을 다양화했다. 선발매된 500mL 페트병을 시작으로 총 5종의(190mL, 210mL, 245mL, 250mL, 355 mL) 캔 제품을 추가 발매했다. 펩시 제로슈거 라임향은 설탕 대신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수크랄로스 등 인공 감미료를 넣어 기존 제품의 맛과 향은 유지하면서도 0kcal인 것이 특징이다.

칼로리와 포화지방은 적고 섬유질이 풍부한 메뉴를 선보이는 매장도 늘고 있다.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는 단백질이 풍부한 닭가슴살을 주원료로 한 '로스트 치킨 컬렉션'을 선보였다. 신메뉴는 '로스트 치킨' '로스트 치킨 베이컨' '로스트 치킨 아보카도' 등 샌드위치 3종에 '로스트 치킨 샐러드'까지 총 4종으로 담백하게 구운 치킨 패티와 양상추, 양파, 피망 등 갖은 채소가 어우러져 가볍고 건강하게 즐기기 좋다.

스타벅스 코리아도 계란과 우유, 버터 없이 식물성 원재료로 만든 신제품 4종을 선보였다. 특히 ‘멕시칸 라이스 브리또’는 식물 기반 단백질을 넣어 풍부한 감칠맛을 갖춘 든든한 식사 대용으로 적합하며 ‘스윗 칠리 올리브 치아바타’는 두부 크럼블을 넣어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