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정수도 이전 관련주로 불리는 유라테크가 장 초반 상승세다.

27일 오전 9시26분 기준 유라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2150원(16.60%) 상승한 1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가균형발전론 등 현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차기 대권 구상에 돌입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윤 전 총장은 최근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관심을 두고 관련서적을 읽거나 전문가 만남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에 기대감이 모아지면서 관련주로 꼽힌 유라테크의 주가도 상승세를 타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라테크는 세종시에 있는 자동차부품 전문업체다. 세종시에 122억원 상당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 지난 7월 더불어민주당이 세종시 행정수도 논의를 재개하자 유라테크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