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공식 SNS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그룹 아이즈원(IZ*ONE) 공식 해체한 가운데 이들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4월29일 아이즈원의 계약이 만료됐다. 지난 2018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통해 결성된 한일 합작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은 약 2년 6개월 동안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아이즈원© News1

2018년 10월 데뷔곡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를 발표한 이들은 '비올레타', '환상동화'(Secret Story of the Swan), '피에스타'(FIESTA), '파노라마'(Panorama) 등의 곡을 발표하며 음악방송 1위, 신인상 수상 등의 성과를 얻었고 일본에서도 정규앨범을 내고 오리콘 차트, 빌보드 재팬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4월29일을 마지막으로 약속된 2년 6개월의 기간이 지난 뒤 프로젝트는 마무리됐고 권은비, 미야와키 사쿠라, 강혜원, 최예나, 이채연, 김채원, 김민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 조유리, 안유진, 장원영 등 12인의 멤버는 각자의 길을 걸어가게 됐다.


걸그룹 아이즈원(IZ*ONE) © News1

당초 아이즈원은 일부 멤버들의 유닛 활동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기도 했으나 별다른 진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즈원 해체 후 멤버들은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가 향후 활동을 준비할 예정이다. 몇몇 멤버들은 휴식을 취하고, 몇몇 멤버들은 미리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며 이후 진로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걸그룹 아이즈원의 김민주(왼쪽부터), 김채원, 장원영 © News1

울림 소속 권은비와 김채원은 소속사에서 향후 활동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 중이다. 안유진은 SBS 고정 출연 중인 '인기가요' MC로 시청자와 만나며, 장원영과 조유리도 소속사로 복귀했다. 강혜원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재정비를 한 뒤, 진로에 대해 다양한 방향을 열어두고 고민할 예정이다. 김민주는 MBC '쇼! 음악중심' MC로 계속해서 대중을 찾을 계획이다. 이채연 측은 향후 활동에 대해 "정해진 건 없고 논의 중"이라고 알렸으며, 최예나는 예능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아이즈원(IZ*ONE) 야부키 나코(왼쪽부터), 미야와키 사쿠라, 혼다 히토미 © News1

일본인 멤버들은 일단 현지로 돌아갔다.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 등 3인의 멤버들은 계약 만료일인 4월29일 오전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휴식을 취하며 진로를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야와키 사쿠라는 지난달 빅히트 뮤직과 전속 계약설이 흘러나왔으나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체 후 아이즈원은 각자의 자리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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