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의 주가가 강세다.

11일 오후 1시41분 기준 포스코강판은 전 거래일 대비 1만1800원(19.22%) 오른 7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외 건설 경기 회복 속에 철광석 가격이 사상 최고치로 상승하면서 철강주들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주가 상승 폭을 키우고 있는 철강 업체들이 당분간 호실적을 지속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에 포스코강판의 주가도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광석 가격이 사상 최고치로 오른 가운데, 중국 내수 철강재 가격도 동반해서 급등하며 사상 최고로 상승했다"며 "여름 철강 비수기를 앞두고 있으나, 중국과 호주의 관계 악화가 장기화되고, 중국의 철강 감산 조치가 현실화될 경우 철강 가격 상승세는 연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