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게릿 콜.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뉴욕 양키스가 에이스 게릿 콜의 활약에 힘입어 선발진 4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 이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양키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다.
승리의 1등 공신은 선발 콜이었다. 콜은 7이닝 4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지난 18일 텍사스 레인저스전(5이닝 5실점) 부진을 깨끗하게 씻어내며 시즌 6승(2패)째를 신고했다.
콜의 활약으로 양키스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지난 20일 코리 클루버의 텍사스전 노히트 노런을 시작으로 4경기 연속 선발진이 7이닝 이상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21일 텍사스전에서는 도밍고 헤르만(7이닝 6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22일 화이트삭스를 상대로는 조던 몽고메리(7이닝 4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가 호투했다.
MLB.com은 "양키스 선발이 4경기 연속 7이닝 이상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1932년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선발진의 활약으로 양키스는 최근 5연승에 성공, 27승19패(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공동 2위)가 되며 같은 지구 선두 보스턴 레드삭스(28승18패)를 1경기 차로 추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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