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Dior)'이 '사카이'와 협업한 '캡슐 컬렉션'을 공개해 화제다.




/사진제공=디올





디올 남성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와 사카이 디자이너 아베 치토세가 협업한 이번 컬렉션은 두 브랜드의 정체성과 미학, 세계관을 담아냈다. 디올의 아이코닉한 'DIOR' 로고 'I'에 사카이 로고가 새겨져 특별한 협업 로고가 탄생했다.


디올의 독보적인 노하우와 사카이의 기술력이 어우러진 이번 컬렉션은 사카이의 시그니처 중 하나인 하이브리드 정신을 모든 제품에서 느낄 수 있다. 특히, 디올의 테일러링에 사카이의 스포츠웨어 상징을 조합한 의상을 비롯해 디올만의 실루엣을 지닌 타이외르 오블리크 오버코트는 사카이의 세계를 담은 새로운 패브릭과 기법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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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의 파리와 사카이의 도쿄, 브랜드의 문화가 어우러진 이번 컬렉션은 창의적인 교류를 확인할 수 있다.사카이만의 특징인 모던한 제작 방식을 거친 디올의 플로럴 자수는 20세기 중반의 패션 사진에서 튀어나온 듯 생생한 매력을 더한다.


또한, 디올 새들(Saddle) 라인의 다양한 백에 장식한 포켓과 드로우스트링은 실용적인 디테일을 자랑하는 일본 브랜드의 특징이 적용됐다. 디올 스노우 및 익스플로러 부츠의 밑창에는 사카이의 대담한 레이어링을 더했으며, 사카이의 시그니처 펄이 돋보이는 골드와 실버 소재의 디올의 'CD' 로고는 주얼리에 개성을 드러내는 포인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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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디올과 사카이의 창의적인 만남과 조화로운 손길이 담긴 디올 남성 캡슐 컬렉션은 2021년 11월 디올 부티크와 디올 공식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