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서울 영등포구 KNK디지털타워 복지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회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의 토론배틀 ‘나는 국대(국민의힘 대변인)다’ 8강 진출자가 확정됐다.
지난 27일 국민의힘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에서 생중계된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 16강전 결과 김민규(2003년생)·김연주(1966년생)·민성훈(1987년생)·신인규(1986년생)·양준우(1995년생)·임승호(1994년생)·황규환(1981년생)·황인찬(1997년생)씨가 8강에 올랐다.
채널A '하트시그널'에 출연했던 장천 변호사와 양기열 은평구의원 등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날 토론 주제는 '만 65세 이상 지하철 무료 이용'과 '제5차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이었다. 16명의 후보자들은 4명씩 4팀으로 나눠토론배틀을 벌였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국민의힘이 약속한 변화는 일반 국민들 중에서도 능력과 의지가 있는 분들이 정치에 기여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토론을 지켜보는 대한민국의 많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제도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8강 진출자들은 오는 30일 치러지는 2대2 토론배틀에 나선다. 결승전은 다음달 5일이다. 1·2위는 당 대변인으로 3·4위는 상근부대변인으로 내정된다. 8강부터는 TV로 생중계되며 문자투표도 함께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