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과 모모가 결별했다. /사진=임한별, 장동규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과 트와이스 멤버 모모가 연애 1년6개월만에 결별했다. 김희철 소속사 레이블SJ, 모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본인 확인 결과 결별이 맞다”라며 “자세한 내용은 아티스트 사생활로 답변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희철과 모모가 공개 열애 1년6개월 만에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관계가 점차 소원해져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

김희철과 모모는 평소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1월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2005년 KBS ‘반올림2’로 데뷔, 그룹 슈퍼주니어로 가수 활동을 시작한 김희철은 모모와 첫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트와이스의 데뷔 이후 “이상형은 모모”라고 공공연히 밝힌 김희철은 모모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 등에 남기며 각별한 사이임을 알렸다.
2019년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양측 모두 부인했고 두 번째 열애설 끝에 연인 사이임을 시인했다. 첫 공개연애, 13살의 나이 차와 국적을 극복한 커플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양 측의 결별 인정으로 김희철과 모모는 약 1년6개월 만의 공개연애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