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외질혜와 이혼한 BJ 철구가 딸 연지와 함께 '새엄마 월드컵' 방송을 진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아프리카 TV 방송캡처
이날 철구는 연지에게 "마음에 드는 사람을 골라보라"고 했고, 8강, 4강을 거쳐 최종 1명의 BJ를 선택했다. 철구는 "뭐가 제일 예쁘냐?"고 질문했다.
심지어 해당 사진 속 여성들은 가슴골을 노출하는 등 수위가 높은 모습을 보여줬다. 철구의 방송 소식이 알려진 후 "철구의 행동이 아동학대"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여성 BJ들의 노출 사진을 함께 봤을 뿐 아니라 외모로 새엄마를 뽑겠다는 발상을 보여주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아이에게 외적인 부분을 강요하건 가스라이팅이며 유해한 콘텐츠를 노출하는 것 역시 학대라는 것.
BJ철구는 지난달 15일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외질혜와 이혼 서류를 법원에 서류 제출했고, 합의 이혼 하기로 했다"며 밝힌 바 있다. 다음날인 16일 BJ외질혜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고 판단해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며 이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현실적으로 생각해 제 능력과 제 상황으로 인해 아이는 매일 볼 수 있는 조건으로 아이 아빠가 양육하기로 했다"며 아이의 양육권을 BJ철구가 갖게 되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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