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경찰수업'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경찰수업' 진영이 경찰대에 정식으로 합격했고, 차태현이 공조를 부탁했다.
1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극본 민정/연출 유관모)에서는 청람교육 마지막 훈련 1등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3자치대의 모습이 담겼다.
쫓겨날 위기에 처한 강선호(진영 분)는 유동만(차태현 분)에게 청람 교육 마지막 훈련에서 3자치대를 1등으로 이끌겠다고 약속하며 마지막 수를 던졌다. 이에 3자치대장 강선호는 자신의 전략이 중요한 마지막 훈련을 위해 작전 회의를 하려 했지만 자치원들은 이미 포기한 듯 비협조적이었다.
결국, 강선호는 유동만에게 "조금만 도와주시면 안 될까요?"라며 1등을 위한 방법을 조언해달라고 애원했다. 블랙넷의 'Yoon'이 강선호란 사실을 알게 된 유동만은 차마 강선호를 외면하지 못했고, 강선호에게 "전략 짜기 전, 꼴통 팀원 파악부터 해라"고 조언했다.
예정된 날보다 일찍 마지막 훈련인 '페인트볼 서바이벌'이 시작됐다. 박민규(추영우 분)가 이끄는 1자치대와 대결에 나선 강선호는 자치원들에게 "깃발을 뽑는 걸 포기하는 게 전략, 정면돌파는 승산 없다. 아무도 깃발을 못 뽑게 해서 한 명이라도 살아남아 깃발을 뽑는다"라며 자신의 전략을 통보했다.
그때, 차성수(이도훈 분)가 강선호의 말을 무시한 채 홀로 깃발을 뽑겠다며 자리를 이탈해 3자치대가 위기를 맞았다. 이에 강선호는 자치원들의 안전을 당부하며 1자치대원을 향해 돌격, 1자치대원이 전원 탈락하며 3자치대원이 승리했다. 그러나 차성수가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이에 강선호는 유동만에게 "자진 퇴교하겠다"고 밝혔지만, 유동만은 "앞만 보고 달려가지 말고 뒤도 좀 돌아보라"라며 학교의 실수를 교훈 삼으라고 당부했다. 이후 강선호가 응급실에서 인질극을 벌이는 인질범을 위해 몸을 날렸고, 유동만이 인질범을 단숨에 제압하며 강선호를 '경찰대학 신입생'으로 인정했다.
방송 말미, 박철진(송진우 분)이 유동만에게 유동만이 쫓는 도박단과 경찰대학을 언급하고 누군가에 습격당했고, 이에 유동만이 강선호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하며 "윤!"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버드'라고 밝혔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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