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은 18일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 500m와 1500m 예선을 모두 1위로 통과했다.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의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 2차 예선 8조에서 43초06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열린 여자 1500m 준준결선 7조에서도 2분30초312로 조 1위에 올라 준결선에 안착했다.
전날 열린 여자 1000m 예선에서도 조 1위를 마크했던 최민정은 19, 20일 열리는 개인전 결선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다른 선수들도 순항했다. 김길리는 여자 1500m 준준결선 4조에서 조 1위를 차지했고, 500m 예선은 조 2위로 통과했다. 노도희(화성시청)도 1500m 준결선에 올랐다. 반면 이소연(스포츠토토)은 500m 예선에서 탈락해 패자부활전으로 떨어졌다.
남자 1000m 예선에선 임종언(노원고)과 황대헌(강원도청)이 조 1위, 신동민(고려대)이 조 2위로 통과했다. 신동민과 이정민, 이준서(이상 성남시청), 홍경환이 나선 남자 5000m 계주에선 준준결선 4조에서 네덜란드에 이어 2위를 마크해 준결선에 올랐다.
황대헌과 이정민, 김길리, 이소연이 나선 혼성 2000m 계주 준결선에선 1조 2위로 결선에 올랐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