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은 서해 북부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8일 경남 거창군 남상면 창포원의 모습,/사진=뉴스1
일요일인 12일은 서해 북부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다만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가끔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강원 영동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2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7도 ▲춘천 29도 ▲강릉 28도 ▲대전 29도 ▲대구 31도 ▲부산 29도 ▲전주 30도 ▲광주 31도 ▲제주 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다. 남해안은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