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페이스북에 착잡한 심경을 표현했다. 사진은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이 대표. /사진=뉴시스(공동취재사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페이스북에 “아침에 일어나 보니 상식을 초월하는”이라고 적으며 착잡한 심경을 표현했다. 지난 21일 윤석열 캠프가 올린 ‘개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이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한 반응으로 해석된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페이스북에 “아침에 일어나 보니 뭐 이런 상식 초월하는”이라며 “착잡하다”는 짧은 글을 올렸다.

지난 21일 윤 전 총장은 최근 “전두환도 정치는 잘했다”고 말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같은날 윤석열 캠프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엔 강아지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이 올라왔다. 이에 윤석열 전 총장의 사과는 표면적이고 실제 “사과는 개나 줘버려”라고 생각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 논란을 일으킨 사진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누리꾼들은 “윤석열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국민이 개입니까” “이 대표가 고생이 많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