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지지자가 지난 24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자들을 폭행해 경찰에 입건됐다. 왼쪽 사진은 이 후보(왼쪽)과 이 전 대표(오른쪽), 오른쪽은 지난 24일 이 후보와 이 전 대표 회동 장소에서 시위를 벌인 양측 지지자들. /사진=뉴스1(국회사진취재단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찻집 회동을 하던 현장에서 이 후보 지지자가 이 전 대표 지지자들을 폭행해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3시30분쯤 종로구 안국동 한 찻집 인근 길가에서 50대 여성 A씨가 이 전 대표 지지자 3명을 폭행한 혐의로 조사했다.

A씨는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이 전 대표 지지자들 머리, 어깨, 팔을 수차례 잡아당기거나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해 한 차례 조사했다.

이 후보와 이 전 대표의 찻집 회동은 같은날 오후 3시부터 약 30분 동안 진행됐다. 당시 현장에서는 1시간 전부터 양측 지지자 100여명이 모여 피켓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