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폭행 협박 의혹에 휩싸인 가수 제이세라가 심경을 전했다. /사진=제이세라 인스타그램
가수 제이세라가 성폭행 무고 협박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4일 제이세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해가 있으신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제이세라는 "저는 수면제와 술기운에 몸을 잘 가누지 못하는 상태에서도 '제 자신을 끝까지 지켜냈습니다'"라며 "저는 가해자가 제 숙소로 찾아와 성범죄를 저지르는 상황에서도 '제 자신을 끝까지 지켜 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저는 가해자가 허위사실을 유포해 저를 죽이려 든다 해도 그 전처럼, '제 자신을 끝까지 지켜 낼겁니다'"라며 "전 혼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 팬 여러분들이 저와 항상 함께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제이세라는 "고소장이 빠르면 오늘, 늦어도 이번 주 안으로 들어간다는 소식을 법무법인으로부터 전해 들었습니다"라며 "앞으로 더욱 단단해지겠습니다. '전 혼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달 말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명가수 J양이 성폭행 당했다는 협박을 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음악 작업을 하며 J양과 친해졌고, 이후 여러 차례 술자리를 가지며 스킨십을 나눴다고 주장했다.
이후 J양으로 지목된 제이세라는 지난달 30일 "전혀 제 이상형도 아니고 호감의 느낌을 받은 적도 없어서 고백을 고사했던 저에게 이런 피해를 주려고 하니 마음이 상한다. 명예훼손에 관련된 사항들을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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