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서울시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시는 2021년도 서울특별시 교통문화상 대상으로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 도시교통의 안전과 교통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서울특별시 교통문화상'은 1999년 시작돼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은 서울시 최일선의 종합민원 창구로 교통불편 민원을 접수하고 교통관련 전문 상담 운영으로 시민불편 해소에 적극 기여했다.
2007년 설립된 120다산콜재단은 서울시 35개부서, 24개 산하공사와 출연기관, 38개 사업소, 25개 자치구와 보건소 등 총 122개 기관의 민원을 상담한다.
2021년 서울시 현장민원 중 교통관련 민원은 작년 6월말 기준 72.04%로 대다수를 차지하며 120다산콜재단은 교통 관련 문의, 운행불편, 분실물, 불법 주정차 신고 등 다양한 민원에 대응하고 있다.
최우수상에는 노원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와 구로모범운전자회 하은용씨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서울시 교통장애인자활협회, 서울시 관악구 시설관리공단, 중랑경찰서 김창연 경사가 선정됐다.
올해 서울시 교통문화상은 지난 6월28일부터 8월18일까지 시민, 시민단체, 자치구 등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공적사실을 검증한 후 서울시의원, 전년도 수상자, 교통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인원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됐다.
2021년도 서울시 교통문화상 시상식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하여 별도로 개최하지 않는 대신, 수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상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교통문화 발전을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시민 여러분 덕분에 서울시 대중교통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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