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wavve)의 오리지널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가 12일 공개된다. /사진제공=웨이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wavve)의 오리지널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이하 '청와대로 간다')가 12일 공개된다.

이날 오전 11시 웨이브를 통해 공개되는 '청와대로 간다'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임명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셀럽 이정은(김성령 분)이 남편인 정치평론가 김성남(백현진 분)의 납치 사건을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정치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청와대로 간다'는 보수 정당 초선 의원으로 정치 이력을 시작해 현 정권의 콜을 받아 문체부 장관의 자리에 오른 이정은을 중심으로, 각양각색 인물들의 유쾌하고 리얼한 정치 생존기를 그린다. 회를 거듭할수록 이정은이 문체부 장관직을 수락한 배경과 남편 김성남의 납치 사건의 전말 등 퍼즐을 맞춰가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데뷔작인 영화 ‘은하해방전선’으로 주목받은 이후 드라마 ‘출출한 여자’, ‘대세는 백합’,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유튜브 오리지널 ‘탑매니지먼트’까지 스크린과 OTT의 경계를 넘나들며 마니아를 확보해온 윤성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이 모아진다. 또 개성파 신예 작가 김홍기, 최성진, 박누리, 크리에이터 송편이 공동 집필을 맡아 명대사들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웨이브는 "현대 사회 우리의 모습과 가장 닮아 있는 인물들의 다채로운 서사가 담겼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웃음과 공감을 전하며 시청자 분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고자 한다. ‘청와대로 간다’를 향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