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마르코스 알론소(왼쪽)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케이크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더 선 캡처
첼시 선수들이 귀여운 취미 생활을 즐겼다.
지난달 30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첼시의 마르코스 알론소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베이킹 클래스에 참석했다. 두 선수는 소속팀인 첼시 로고 모양 케이크 만들기에 나섰다.

리그에서는 펄펄 날아다니는 두 사람이지만 주방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특히 알론소의 케이크는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뭉개져 있었다. 심지어 팀 이름 철자도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반면 아스필리쿠에타는 로고 문양과 팀명 모두 정확하게 그려 넣으며 금손 면모를 보였다.

케이크를 만든 이후 알론소는 "이건 완전 재앙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아스필리쿠에타 역시 "(만드는 거) 정말 안 좋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첼시는 9승3무1패(승점 30)로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