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하며 치킨을 만진 직원으로 최근 논란이 된 치킨 가맹점이 9일 영업중단 조치됐다. 사진은 한 치킨집 직원이 전자담배를 피우며 치킨을 만지는 모습. /사진=커뮤니티 캡처
식당 주방에서 직원이 전자담배를 피우며 치킨을 만지는 영상이 공개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가 문제의 가맹점에 영업 중단 조처를 내렸다.
호식이두마리치킨 관계자는 9일 머니투데이에 "온라인에 퍼진 게시물은 한 가맹점에서 아르바이트생과 친구가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찍은 영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 위생, 조리 교육 등 철저한 교육을 통해 고객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위생 관리 상태에 이르기 전까지 해당 매장의 영업을 재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치킨집 주방에서 직원이 담배를 피우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직원은 전자담배를 피우며 비닐장갑을 끼고 치킨을 만지고 있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훈연 치킨인가" "개념 없는 X" "이거 영업정지 먹겠네"이라며 직원의 행동을 비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