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 참석한 이석환 롯데 대표이사(오른쪽)와 박재범 서울대 스포츠과학연수소장. (롯데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와 운동 동작 분석 연구에 상호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 구단은 전날(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이석환 대표이사와 박재범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롯데와 스포츠과학연구소는 생체 역학 연구를 함께 수행,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이석환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의 전문가 집단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 연구를 바탕으로 스포츠과학에 기반한 선수단 육성과 기량 향상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박재범 연구소장은 "스포츠과학 분야에서 훌륭한 산학 협력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론적인 연구에 그치지 않고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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