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의 특별사면 결정에 대한 입장을 24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전환선대위 직능본부 발대식에 참석한 송 대표. /사진=장동규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근혜씨 특별사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송 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단장 회의에서 “(박씨 특별사면은) 문 대통령의 심사숙고로 결정된 것”이라며 “민주당은 (대통령의) 헌법적 권한인 사면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송 대표 측 관계자는 청와대와 송 대표가 사면 결정 전 입장을 조율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박씨와 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 3094명에 대한 2022년 신년 특별사면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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