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용 홈페이지가 콘텐츠 우수성, 비주얼 디자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삼양사
삼양사가 ‘웹어워드코리아 2021’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삼양그룹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는 ‘웹어워드코리아 2021’에서 ‘AM(Advanced Material) BU(Business Unit) 홈페이지’와 ‘스페셜티 플랫폼’이 각각 화학분야, 식품소재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양사 AM BU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컴파운드 제품을 국내외 가전, 자동차 업계 등에 공급하고 있다. 컴파운드는 고객이 요구하는 물성을 구현하기 위해 두 가지 이상의 소재를 혼합한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웹어워드 코리아는 국내 인터넷 전문가 40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국내 운영되는 웹사이트의 비주얼 디자인, 서비스 등 부문을 평가해 혁신적인 웹사이트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웹어워드코리아는 13개 부문, 74개 분야에 691개 업체가 참여했다. 삼양사는 지난 6월 대면 영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잠재 고객을 발굴하기 위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이 홈페이지는 국내 화학사 홈페이지 중 물성 비교를 제공하는 유일한 홈페이지로 300여종에 이르는 삼양사의 다양한 제품을 소재, 브랜드, 특성, 용도 등 고객사 필요에 따라 카테고리를 정해 검색하면 제품 설명과 함께 실제 적용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비교하기' 기능을 통해 해당 사례에 적용된 소재의 세부 물성 비교가 가능하다.
특히 가전, 자동차, 모바일, 산업재 등 적용 산업별로 관련 부품 이미지를 클릭하면 적합한 소재가 추천되도록 구성해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소재를 최대한 쉽게 찾도록 지원한다.
삼양사 관계자는 “소재별 특성, 솔루션 등 제품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 시스템 및 화면 구성을 최적화해 고객사의 접근성을 높였다”며 “비대면 시대 고객사 가치 창출 및 잠재고객 발굴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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