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남자조연상 ‘검은태양’ 김도현…"배우 삶을 지켜준 아내에게 바친다"

MBC 연기대상에서 김도현이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사진=김도현 인스타그램

MBC 연기대상에서 김도현이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2021 MBC 연기대상’이 30일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김도현 대신 권화운이 대리 수상을 했다. 권화운은 김도현이 준 수상소감을 읽었다.

김도현은 주변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김도현은 “나의 사랑하는 가족 존경하는 아버지, 어머니 우리 딸 사랑한다”며 “끝으로 배우 삶을 지켜준 나의 존경하고 사랑하는 아내에게 바치겠다“고 했다.

 

MBC 연기대상은 작년에 이어 베테랑 MC 김성주가 단독 진행으로 호스트를 담당했다. 축하 공연으로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화제를 모은 댄스팀 ‘라치카’가 특별한 무대를 제공한다.

 

2021년 MBC는 남궁민의 연기로 주목받은 '검은태양',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옷소매 붉은 끝동', 아침과 저녁에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두 번째 남편‘ 등 다양한 작품들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MBC 연기대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생방송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