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웰컴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이 저축은행 중 처음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웰컴마이데이터'는 고객의 금융과 신용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부채관리 방안 ▲신용관리 ▲금융상품추천 ▲안심거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웰컴디지털뱅크 앱을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가입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웰컴마이데이터는 이날부터 '맞춤형 부채관리' 및 '안심거래'를 우선적으로 선보인다. 고객에게 맞춘 부채관리 서비스를 통해 이자절감은 물론 신용점수 상승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고객의 거래 현황을 분석한 후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추천하며 고객이 자신의 상황에 유리한 상품으로 바꿀 수 있도록 안내한다.

부채리포트도 제공된다. 금융사별로 이용 및 보유 중인 대출을 종류별로 구분하며, 소비·지출 등의 내역도 전달된다. 신용점수, 신용도에 영향을 주는 정보도 함께 제공해 고객은 부채리포트 내 정보를 이용해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웰컴저축은행은 기대 중이다.

아울러 대출상품비교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이 보유한 자산을 기반으로 최저금리 및 최대한도의 맞춤대출 상품을 비교 추천한다. 현재 금융사 중 자사 및 타사의 대출 상품을 비교 안내해주는 서비스는 웰컴저축은행이 유일하다.

또한 안심거래 서비스를 이용해 중고거래 등에 나선 고객은 거래 금액을 즉시 입출금을 받을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사기 등 사고거래에 대비해 거래금액의 최대 30만원까지 고객에게 보상한다.

웰컴저축은행은 이날 안내한 서비스 외에도 ▲정부지원금 안내 ▲통합부채증명서 ▲금융보고서공유 ▲금융카페 ▲차용증거래 ▲회비통장 ▲스마트돈모으기 등의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으로서 최적화된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웰컴마이데이터의 목적"이라며 "마이데이터로 모아진 정보를 분석하고 단순히 제공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