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자신의 MBTI 유형을 공개했다. 윤 후보가 지난 1월28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차기 대통령의 디지털혁신 방향은?-벤처·ICT 혁신 전략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자신의 MBTI(성격유형검사) 유형은 'ENFJ'라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윤석열은 지난 1월30일 '윤석열 공약위키'에서 '윤 후보의 MBTI 유형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윤 후보의 MBTI는 ENFJ"라고 밝혔다.

AI 윤석열은 ENFJ 유형에 대해 "카리스마와 충만한 열정이 타고난 리더형이라고 한다"며 "사회정의 구현을 위해 위험에 맞서 싸운다고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MBTI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도 있다"고 설명했다.


MBTI가 ENFJ로 알려진 유명인으로는 오바마 전 대통령뿐 아니라 미국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배우 이정재, 정우성, 배구선수 김연경, 방탄소년단(BTS) 지민 등이 있다. 정치인 중에는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같은 유형이다. 

MBTI는 정신분석학자 카를 융의 이론을 토대로 만든 성격유형검사 방식이다. 외향(E)-내향(I), 감각(S)-직관(N), 사고(T)-감정(F), 판단(J)-인식(P)의 8가지 지표를 조합해 응답자를 16가지 성격 유형 중 하나로 분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