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에 현대차의 아이오닉6가 베일을 벗을 저망이다. 사진은 아이오닉6의 콘셉트카인 ‘프로페시’.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두 번째 전기차 아이오닉6를 하반기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아이오닉6는 1회 충전으로 500㎞ 이상을 주행 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충남 아산공장에서 아이오닉6를 생산한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지난달 3~28일까지 아산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아이오닉6 생산을 위한 설비 공사를 진행했다.


아이오닉6는 지난해 3월 공개한 프로페시 콘셉트카의 양산형 모델이다. 배터리 용량은 77.4kWh 수준이며 1회 충전 주행거리가 50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전작인 아이오닉5와 비교하면 100㎞가량 주행거리가 더 길다. 국내에 판매되는 전기차 중에서는 환경부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500㎞ 이상인 차는 테슬라 모델3와 모델Y의 롱레인지 트림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