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사전청약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제일 인기가 많았던 지역은 고양 창릉으로 20년은 납입해야 당첨이 가능했다. 이번 사전청약은 평균 당첨선은 13년, 156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스1

지난해 12월 시작한 4차 수도권 공공분양 사전청약 당첨 결과 가장 인기가 많은 지역의 경우 청약통장 20년을 납입해야 당첨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4차 사전청약 평균 당첨선은 1561만원인 것으로 발표됐다. 고양 창릉 S5블록 51㎡(전용면적 기준) 당첨선은 1970만원, 59㎡ 2232만5000원, 74㎡ 2400만원, 84㎡ 2470만원, S6블록 59㎡ 2205만원, 74㎡ 2400만원이다. 고양 장항은 59㎡ 1950만원, 84㎡ 1990만원, 84㎡(복층) 2360만원으로 나타났다.

남양주 왕숙의 경우 59㎡ 1810만원, B1블록 74㎡ 1930만원, 84㎡ 1750만원, B17블록 74㎡ 2170만원, 84㎡ 2220만원이었다. 부천 대장은 A7블록 59㎡ 2030만원, A8블록 59㎡ 1770만원이었다. 당첨선이 제일 낮았던 곳은 안산 신길2 59㎡로 172만원이었다. 이외 시흥 거모 59㎡(S1) 370만원, 안산 신길2 59㎡(복층) 400만원, 시흥 거모 59㎡(A10) 485만원 등도 당첨선이 비교적 낮았다.


지구별로 살펴보면 청약 저축 최고 불입액은 ▲고양 창릉 3410만원 ▲고양 장항 3280만원 ▲시흥 거모 2980만원 ▲부천 대장 2950만원 ▲남양주 왕숙 2740만원 ▲안산 장상 2570만원 ▲안산 신길2 242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공공분양은 청약통장 납입 금액이 1개월에 최대 10만원까지 인정된다. 이번 청약의 경우 13년 정도 청약통장을 납입해야 평균 당첨선이었던 1561만원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 앞서 1차 사전청약 당첨선은 1945만원이었다. 2차가 1770만원, 3차가 1871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4차 청약은 당첨선이 낮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