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덮밥과 곱창라면 등 '노포식당'은 오랫동안 이용해온 식재료인 소 부속물로 만든 특별한 메뉴로 주목받았다. '노포식당'은 ‘17가지 토핑을 함께 즐기는 직화 덮밥전문점’이라는 타이틀로 점점 이름을 알리고 있다.
마장동 부속물 도매상에서 30년 동안 망한 거래처가 거의 없다는 소 부속물이란 재료로 시그니쳐 메뉴를 만들면서 포장과 배달도 가능하며, 계절과 연령에도 구애받지 않으며 낮밤을 가리지 않는 운영으로 안정성을 지향하고 있다.
가정식 덮밥과 구이&전골 전문점인 만큼 대표메뉴는 양념을 숯불에 구우면서 발라서 맛이 더 잘 밴 덕분에 대창덮밥의 인기가 남다르다. 초벌구이로 제공되므로 따로 굽지 않아도 되는 곱창 구이와 맑은육수, 된장육수, 매운육수 등 3가지 육수의 대창전골도 인기 높다.
미소된장을 풀어서 구수하면서 살짝 칼칼하고 맑은 된장육수의 대창전골과, 여기에 곁들이는 묵은지 파김치는 기름기 많은 내장류에 딱 맞는 반찬이다. 매콤새콤하면서 시원한 파김치 때문에 '노포식당'을 찾는다는 고객이 있을 정도다.
간단하게 조리가 가능한 몇 가지 덮밥 품목은 원팩으로, 곱창과 대창 등은 본사에서 손질해서 급냉한 상태로 가맹점에 제공된다. 가맹점에서는 원물을 잘 관리하고, 레시피에 충실하고, 예쁘게 플레이팅하는 데 충실하면 '노포식당'의 위세를 어렵지 않게 이을 수 있다. 곱창구이는 주방 안에서 초벌해서 나오므로 부추만 익으면 먹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만들었다.
노포식당의 운영노하우는 오랜기간 외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해온 가맹본부의 능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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