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에 광주는 4개사, 전남은 4개사 등 8개사가 선정됐다.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사/사진=머니S DB.
올해 상반기 '지역혁신 선도기업'에 광주는 4개사, 전남은 4개사 등 8개사가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비수도권 14개 시·도와 함께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이끌 ‘지역혁신 선도기업’ 54개사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은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 촉진 등에 관한 법률'(‘22.1.28 시행)에 따라 혁신 역량과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유망기업을 발굴해 지역의 주력산업 생태계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앵커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기부는 올해 말까지 100개사 발굴을 목표로, 하반기에 46개사를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광주에서는 ▲비에이에너지(ESS안전관리시스템) ▲조인트리(스마트플랫폼) ▲링크옵틱스(광융합의료기기) ▲티디엠(정형외과용 임플란트) 등 4개사, 전남은 ▲스위코진광(개폐기,차단기) ▲티젠농업회사법인(콤부차,보이차) ▲에이비메디컬(진공채혈관) ▲청진(운송,산업설비)등 4개사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54개사는 평균 매출액 173억원, 매출액 대비 기술개발(R&D) 투자 비율 5.6%, 고용증가율 6.2%로,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의 검토를 종합할 때 성장가능성과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선정 기업에게는  향후 6년간 맞춤형으로 밀착 지원해 지역경제를 이끄는 대표기업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기술개발 자금으로 최대 6년(3+3년) 20억원을 지원하며, 판로·인력·자금·투자 등 메뉴판식 지역자율 프로그램을 제공해 개별 협업과제에 따라 맞춤형으로 집중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