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1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는 미디어 콘텐츠 중심의 신사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달라진 고객 패턴에 맞춰 빼어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내세우겠다고 전하면서 올해 미디어 콘텐츠 분야를 중심으로 신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황 대표는 18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열린 LG유플러스 주주총회에서 "디지털 혁신 기업 비전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빼어난 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롭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자급제, 알뜰폰 고객이 증가하고 미디어 콘텐츠 수요가 폭발적으로 확대되는 등 고객 소비 패턴이 크게 변화한 한 해였다"면서 "LG유플러스의 '찐팬(충성 고객)'을 만들어가면서 해지율 감소와 가구당 매출(ARPA) 증가 등 성과를 이뤘다"고 전했다.
통신 분야에서는 고객 경험 혁신으로 질적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고객 수 증대에만 매몰되지 않고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의도다. 지난 1월 말 기준 LG유플러스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는 475만2098명으로, 전년보다 59.7% 성장했다.
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350원의 기말 배당금을 현금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주당 배당금은 중간배당금 200원을 포함한 총 550원으로 전년 450원에 비해 22.2% 올랐다. 별도 기준 배당 성향은 35%다.
통신 분야에서는 고객 경험 혁신으로 질적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고객 수 증대에만 매몰되지 않고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의도다. 지난 1월 말 기준 LG유플러스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는 475만2098명으로, 전년보다 59.7% 성장했다.
하지만 시장점유율로는 22%를 차지해 여전히 통신 3사 간 5:3:2 구도에 갇혀 있다. 이에 황 대표는 "단기적인 숫자가 의미하는 것보다는 해지율 감소, ARPA 증대에 집중하면서 과거 양적성장 중심에서 질적성장을 이뤄가는 쪽으로 방향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 신사업 구체화도 역설했다. 황 대표는 "미디어 사업에 대해 여러 가지를 고민 중"이라며 "U+아이들나라를 플랫폼화하는 게 역시 가장 중요하다. 이용자의 자발적 확산 구조를 만들고 이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데이터, 광고, 콘텐츠 사업 성장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도 미디어 콘텐츠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된 남형두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한국저작권보호원 이사,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위원, 한국 엔터테인먼트법학회장 등을 거친 콘텐츠·플랫폼 산업 전문가다. LG유플러스는 같은 날 이혁주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기타비상무이사로 홍범식 LG경영전략부문장(사장)도 신규 선임했다.
특히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 신사업 구체화도 역설했다. 황 대표는 "미디어 사업에 대해 여러 가지를 고민 중"이라며 "U+아이들나라를 플랫폼화하는 게 역시 가장 중요하다. 이용자의 자발적 확산 구조를 만들고 이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데이터, 광고, 콘텐츠 사업 성장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도 미디어 콘텐츠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된 남형두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한국저작권보호원 이사,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위원, 한국 엔터테인먼트법학회장 등을 거친 콘텐츠·플랫폼 산업 전문가다. LG유플러스는 같은 날 이혁주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기타비상무이사로 홍범식 LG경영전략부문장(사장)도 신규 선임했다.
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350원의 기말 배당금을 현금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주당 배당금은 중간배당금 200원을 포함한 총 550원으로 전년 450원에 비해 22.2% 올랐다. 별도 기준 배당 성향은 3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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