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우먼은 23일 오전 9시 15분 시초가 대비 600원(2.78%) 오른 2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플러스 사이즈' 여성의류를 판매하는 공구우먼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강세다.

23일 오전 9시 15분 공구우먼은 시초가 대비 600원(2.78%) 오른 2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공구우먼의 시초가는 공모가(2만원) 대비 8% 높은 2만1600원에 형성됐다.

공구우먼은 지난 7~8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56.91대 1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범위(2만6000원~3만1000원)보다 낮은 2만원에 결정했다. 지난 14~15일 진행된 일반청약의 경우 경쟁률이 7.54대 1을 기록했다.

2002년 설립된 공구우먼은 '플러스 사이즈' 여성 의류 쇼핑몰 운영업체다. 0사이즈부터 9사이즈까지 모든 여성들이 체형에 구애 받지 않고 원하는 옷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를 이름에 담았다. 77사이즈 이상의 의류를 세분화해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