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C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영화관 체인인 AMC 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이 인수합병 추진 소식에 44% 이상 폭등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AMC의 주식은 전거래일보다 44.91% 폭등한 29.33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AMC의 아담 애론 최고경영자(CEO)가 광산업체 인수를 발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밈주식(유행성 주식) 거래 열풍 동안 현금을 확보했다며 18억 달러(약 2조2041억원)를 투자해 광산업체인 ‘하이크로프트 마이닝’을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으로 하이크로프트 마이닝의 주가도 81.25% 폭등했다.
AMC는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관련이 전혀 없는 광산업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그럼에도 AMC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는 것은 최근 나스닥이 상승하는 등 또 다시 밈주식 열풍이 불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