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bhc가 중앙일보S 소속의 언론사 인수를 최종 철회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bhc 매장의 모습. /사진=뉴시스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bhc가 중앙이코노미스트와 일간스포츠 인수의사를 최종 철회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hc는 중앙일보S 소속으로 알려진 중앙이코노미스트와 스포츠·연예지 일간스포츠를 인수를 타진했으나 인수 참여를 철회했다. 중앙일보S 측으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고 실사 단계를 거치는 중이었으나 최종 문턱에서 인수 뜻을 접은 것이다.
임금옥 bhc 대표는 "언론사 인수를 철회한 것은 맞다"며 "내부적으로 검토한 결과 인수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bhc는 지난 21일 중앙일보S와 중앙이코노미스트, 일간스포츠를 인수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 직후 bhc는 행정 실사에 돌입했고 지난 28일 실무진 실사를 시작했다. bhc의 인수 의향 철회로 실사도 현재 중단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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