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고속도로는 꽃놀이를 떠나는 봄나들이 차량들로 평소보다 정체될 전망이다. 사진은 8일 낮 12시30분쯤 서울 중구 광화문역 근처 벚꽃이 만개한 모습. /사진=김유림 기자
오는 주말 주말 고속도로는 꽃놀이를 떠나는 봄나들이 차량들로 평소보다 정체될 전망이다.
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는 9~10일 전국 교통량은 9일 512만대, 10일 448만대로 각각 예상된다. 오는 9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과 10일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각각 1만대씩 늘어난 46만대와 45만대로 각각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9~10일 고속도로 교통량은 봄 나들이 차량 증가로 평소보다 혼잡하겠으며 특히 일요일 서울 방향으로 상당한 정체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뉴시스(한국도로공사 제공)
9일 '서울→ 지방'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까지 6시간  ▲목포 5시간20분 ▲광주 4시간30분 ▲강릉 3시간30분 ▲대전 2시간50분 ▲남양주에서 양양까지 2시간40분 등이다.
10일 '지방→ 서울'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에서 6시간  ▲목포 5시간50분 ▲광주 4시간50분 ▲강릉 3시간50분 ▲대전 2시간50분 ▲양양에서 남양주까지 3시간10분 등이다. 다만 이는 요금소 사이 통행시간 기준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사고 등 돌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봄은 졸음운전과 전방주시태만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아울러 고속도로 운전 시 전좌석 안전띠 착용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