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어린이날을 맞아 소방관 가족을 김포공항 항공훈련센터로 초청해 객실승무원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티웨이항공
4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후 김포공항 소재 자사 항공훈련센터에 소방관과 자녀 등 약 40명을 초청해 행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티웨이항공이 마련한 소방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객실승무원 체험 프로그램인 크루 클래스에 참여했다.
소방관 가족들은 객실승무원의 업무 소개를 들은 뒤 기내 서비스와 안전 체험의 순서로 프로그램에 임했다.
기내 서비스 체험에는 인사, 탑승 절차 안내, 음료 및 기내식 서비스 체험을 진행했으며 기내 안전 체험으로는 도어 개폐 실습, 화재 진압, 비상 슬라이드 탈출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을 운영한 티웨이항공 교관 승무원은 객실 승무원이라는 직업과 항공기 안전 주의사항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했다. 아이들도 승무원 유니폼을 직접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생생한 직업 체험 시간을 가졌다.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는 지난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으로 인가받는 등 우수한 시설과 훈련 프로그램이 강점이다. 지난해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강서구 어린이들을 항공훈련센터로 초대해 동일한 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티웨이항공은 쉽게 접하기 힘든 항공 안전 및 기내 서비스 체험의 기회를 항공 관련학과 학생, 일반 신청자뿐만 아니라 취항지역 어린이들까지 제공 범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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