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롯 호네츠 신임 감독으로 선임된 케니 앳킨슨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샬럿 호네츠가 새로운 감독으로 케니 앳킨슨(55)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코치를 선임했다.
미국 ESPN은 11일(한국시간) 샬럿의 새 감독 선임 소식을 보도했다. 계약 기간은 4년.
이번 시즌 골든스테이트에서 코치를 맡고 있던 앳킨슨 신임 감독은 보스턴 셀틱스와의 파이널 시리즈 도중 골든스테이트를 떠나게 됐다.
앞서 마이크 브라운 코치를 새크라멘토 킹스 감독으로 보낸 골든스테이트는 또 한 명의 코치를 타 팀 감독으로 떠나 보냈다.
앳킨슨 신임 감독은 처음이 아니다.
2016년에 브루클린 네츠의 사령탑에 오른 앳킨슨 감독은 2018-19시즌 브루클린을 동부지구 플레이오프로 이끌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부임 당시 리빌딩 팀이었던 브루클린을 세 시즌 만으로 플레이오프권 팀으로 탈바꿈시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2019-20시즌 도중 갑작스러운 경질로 야인이 됐지만 이후 LA 클리퍼스에서 코치를 하다 골든스테이트 코치를 맡고 있었다.
ESPN은 "마이크 디앤토니 전 브루클린 코치와 앳킨슨 코치 등 두 명의 후보를 놓고 저울질 중이던 샬럿 구단은 마이클 조던 구단주가 후보들을 직접 만난 뒤 앳킨슨으로 낙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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