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공개한 위믹스 3.0./사진=위메이드 제공
위메이드가 새로운 메인넷 '위믹스3.0'과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 달러'를 출시한 가운데 위메이드와 위메이드맥스의 주가가 모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4분 위메이드는 전거래일대비 3700원(5.55%) 오른 7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위메이드맥스 역시 400원(1.90%) 오른 2만14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메이드는 전날 공개한 '위믹스3.0 글로벌 쇼케이스' 영상을 통해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프로토콜 '위믹스 3.0'과 공식 스테이블 코인인 위믹스 달러를 공개했다. 위메이드는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튼튼한 메인넷을 구축하고, 위믹스 플레이·나일·위믹스 디파이(탈중앙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테이블 코인이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암호 화폐로, 미국 달러나 유로화 등 법정 화폐와 1대 1로 가치가 고정된 코인을 말한다. 위믹스 달러는 동일 가치에 해당하는 위믹스 코인 및 기타 자산으로 교환이 가능한 가상화폐다.

메인넷은 블록체인을 출시해 운영하는 네트워크를 말한다. 스마트폰의 iOS·안드로이드와 비슷한 개념으로, 블록체인 상의 운영체제(OS)로 표현할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Sdivcoin)은 가치가 안정적인 코인으로, 가격이 고정된 가상자산이다.

위믹스 달러의 사용처는 돈 버는 게임(P2E) 게임 플랫폼인 '위믹스 플레이',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프로젝트를 생성하고 관리하는 플랫폼 '나일(NILE)'과 더불어 위믹스 3.0에 기반해 가상화폐 자산의 저장, 교환, 대출, 결제, 투자 등이 가능한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위믹스 디파이' 3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