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철 합동참모의장(오른쪽)과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이 16일 캠프 험프리스 바커 연병장에서 열린 원 의장 환송 행사에서 함께 경계하고 있다. (주한미군사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이 이임 및 전역을 앞둔 원인철 합동참모의장(공사 32기) 환송 행사를 열어 그동안의 근무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16일 경기도 평택 소재 '캠프 험프리스' 바커 연병장에서 원 의장 환송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 군 지도부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선 주한 미 육군 제8군 군악대 연주와 미 제2사단·한미연합사단의 예포 19발 발사, 열병 및 하기식이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러캐머라 사령관은 "원 의장이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및 철통같은 한미동맹 유지에 도움을 줬다"며 그의 리더십과 공헌에 대해 언급했다.
원 의장은 2020년 9월부터 합참의장직을 수행했으며, 공군작전사령관과 합동참모차장, 공군 참모총장 등을 역임했다.
원 의장 후임으론 김승겸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육사 42기)이 내정돼 국회 인사청문회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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