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가 UAM 등 미래 항공교통의 밑그림을 그리는 세미나를 마련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미래 항공교통의 밑그림을 그리는 자리가 마련된다.
22일 국토교통부 항공교통본부에 따르면 이날 대구 수성호텔에서 '제6차 항공교통 국제안전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이번 세미나는 항공교통본부 출범 5주년을 기념해 정부방역 지침 완화 이후 치러지는 항공안전 분야 첫 대규모 행사다. 공군과 기상청, 소방청, 항공위성항법센터 등 정부 유관기관과 인천·한국공항공사, 항공사, 항공협회, 조종사협회, 교통대 등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각 전문가들은 이날 세미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항공교통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국내·외 항공교통 정책을 공유하고 관계기관 토의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 시대 항공교통량 증가에 대비한 안전·효율 향상방안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항공위성 등 미래비전·패러다임에 대비한 국내 항공교통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장만희 국토부 항공교통본부장은 "코로나19 엔데믹 시대 대응을 위해 인천공항 4단계 건설과 가덕도 신공항 등 지방공항 인프라 확장이 진행되는 상황"이라며 "한국이 글로벌 톱3 수준의 항공선진국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항공교통관리체계를 혁신하고 원활한 흐름 관리를 위한 관계기관 협력 강화 및 예방중심의 스마트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