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리스본 공항에서 65편의 항공기 이착륙이 취소됐다. /사진=로이터
현지 TAP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항공편 취소의 원인은 자가용 제트비행기 한 대가 활주로에서 바퀴 타이어들이 터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활주로를 폐쇄했기 때문이다.
반면 포르투갈의 국영 항공관제회사 ANA는 이번 사태가 단순한 소형비행기 사고 때문이 아니라 유럽 여러 공항들의 제한조치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ANA는 언론보도문을 통해 " 유럽 여러 국제공항이 잇따라 항공 제한조치를 내놓았기 때문에 이날 계획됐던 65편의 항공편, 즉 40편의 도착과 25편의 출발 항공편이 모두 취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ANA는 "리스본 공항이 적체된 항공편의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서 추가로 일정을 재조정하는 모바일 카운터들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항 이용 탑승객들에게는 항공사 측과 연락해서 비행 스케줄을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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