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폴리오 자산운용이 롯데관광개발 지분 5.76%를 보유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사진은 제주 드림타워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
이번 주식 매수에 따라 타임폴리오는 롯데관광개발 지분 5.76%를 보유한 주요 주주가 되며 주식거래 공시의무를 지게 된다.
2016년 자산운용사로 등록한 타임폴리오는 2017년 롯데관광개발이 400억원 전환사채를 발행할 때 220억원을 인수하며 롯데관광개발과 인연을 맺었다.
롯데관광개발이 추진하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타임폴리오는 2018년 롯데관광개발이 유상증자를 진행할 때에도 신주인수권과 주식을 대량 매입하며 지분율을 8.6%(593만주)까지 끌어올렸다.
드림타워 오픈이후 투자수익을 실현하면서 지분율이 5%이하로 내려가 공시의무가 사라졌으나 이번 주식매입으로 보유주식이 늘면서 다시 롯데관광개발의 주요 주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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