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26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사진은 이날 경기에 출전한 최지만. /사진=로이터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022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팀도 1-5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

1회초 2사 2루 첫 번째 타석에서 최지만은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3회 두 번째 타석인 2사에서 3루 땅볼에 그쳤다. 5회초 무사 1루에서는 파울팁 삼진으로 돌아섰고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아웃됐다.


수비에서도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그는 1-3으로 뒤진 5회말 1사 1,3루에서 앤서니 산탄데르(볼티모어)가 친 타구를 잡아 2루로 송구했지만 이 공이 주자의 몸에 맞으면서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탬파베이는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졌다. 무안타에 그친 최지만의 올시즌 타율은 0.271에서 0.266로 하락했다. 지난달 월간 타율 0.310을 기록한데 반해 이달은 0.220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