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슈퍼주니어 공식 트위터에는 "슈퍼주니어 은혁이 부친상을 치르게 돼 안내드린다"는 글이 올라왔다.
소속사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및 지인분들과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라며 "은혁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금일 예정돼 있는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슈퍼 쇼9: 로드 인 마닐라'(SUPER JUNIOR WORLD TOUR - SUPER SHOW 9 : ROAD in MANILA) 공연을 위한 출국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연 관련한 내용은 현재 내부 협의 중에 있으며 빠른 시간 안에 추가 안내드리겠다"며 "갑작스러운 공지를 드리게 된 점 팬 여러분들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리겠다"고 공지했다.
이어 "모두의 안전을 위해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의 말씀드리며 은혁이 충분한 애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위로와 배려를 부탁드린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앞서 슈퍼주니어 멤버 시원은 지난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진 판정을 받아 월드투어 콘서트 마닐라 공연에 참여하지 못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은혁은 지난 4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을 통해 20여 년 만에 가족과 모여 살게 된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3주 전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해외여행을 하며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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