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의 윙어 곤살로 게데스가 울버햄튼에 합류했다. 사진은 울버햄튼이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곤살로 게데스의 사진. /사진=울버햄튼 공식 인스타그램
울버햄튼은 9일(이하 한국시각) 게데스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게데스는 등번호는 17번을 달게 됐다. 게데스는 지난시즌 발렌시아 소속으로 리그 36경기 11골6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서는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게데스는 높은 결정력과 볼이 없는 상황에서의 움직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어린 선수답지 않게 동료들을 이용한 탈압박과 연계 플레이에도 능한 것이 강점이라는 평이다.
제프 시 울버햄튼 회장은 "게데스가 합류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는 타고난 재능을 가지고 있고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매우 좋은 활약을 했다"고 밝혔다.
게데스는 울버햄튼에서 황희찬·페드로 네투·다니엘 포덴스와 주전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황희찬은 지난 6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EPL 개막 라운드에서 1도움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