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스타플레이어 음바페와 트랜스젠더 연인 이네스 라우. (스포츠 브리프 트위터 갈무리)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의 몸값 1위 킬리안 음바페(23)가 트랜스젠더(성전환자) 모델과 열애 중이다.

2일(현지시간) 스포츠바이블은 이탈리아 스포츠 전문지 코리에레델로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음바페가 트랜스젠더 모델 이네스 라우(32)와 데이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지난 5월 칸 영화제에서 라우와 처음 만난 이후 최근 고급 요트에서 라우와 함께한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 속 음바페는 라우를 들쳐안고 함박웃음을 짓고 있고 선글라스를 낀 라우도 미소를 띠고 있어 두 사람은 요트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라우는 지난 2017년 최초로 플레이보이지 표지를 장식한 트랜스젠더 모델이다. 당시 표지에 라우가 등장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 거센 반발이 일자 플레이보이지 창업자의 아들 쿠퍼 헤프너는 "우리는 증오와 용인의 부족을 조장하기보다 다 함께 더 열린 세상을 위해 싸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바페는 최근 같은 PSG 소속의 네이마르와 서로 말도 섞지 않을 정도로 사이가 안 좋다는 불화설에 시달린 바 있다. PSG 크리스토퍼 갈티에 감독은 지난달 31일 프랑스 매체 피가로와의 인터뷰에서 두 선수 간의 불화는 정리됐다고 밝히며 소문을 일축했다.


트랜스젠더 모델 최초로 플레이보이지 표지를 장식한 이네스 라우. (스포츠 바이블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