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일 0시 기준 2만3583명으로 전날 대비 3374명 감소했다. 사진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일 0시 기준 2만358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2만6957명)과 비교하면 3374명 감소한 수치다. 반면 사망자는 35명으로 10명 늘었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2만3523명, 해외 유입은 60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백신 1차 접종자는 183명, 누적 1차 접종자는 4511만6490명으로 접종률은 전 국민(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의 87.9%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인원은 334명 늘어나 누적 4468만4036명으로 접종률은 87.1%로 조사됐다. 3차 접종은 1860명 추가돼 누적 3362만1488명으로 접종률은 전 국민 기준 65.5%, 60세 이상 90.1%로 파악됐다. 4차 접종은 3922명 추가돼 누적 748만9747명으로 접종률은 14.6%다. 지난 11일부터 시행한 동절기 2가 백신 추가 접종자는 4만8836명 추가돼 16만9772명으로 집계됐다.


얀센 백신의 경우 1회 접종으로 기초 접종이 완료돼 얀센 1차 접종은 1차 접종과 2차 접종 통계에 얀센 2차의 경우 3차 통계에 각각 추가한다.
일일 사망자 35명… 치명률 0.11%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일일 사망자는 35명이다. 사진은 코로나19 일일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등을 나타낸 표. /사진=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캡처
이날 0시 기준 사망자는 35명으로 전날보다 10명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8783명으로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최근 일주일(지난 8일~14일) 사망자 추이는 32명→ 29명→ 23명→ 10명→ 15명→ 25명→ 35명 등으로 일평균 24명이다.
재원 위·중중 환자는 237명으로 전날보다 29명 감소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추이는 287명→ 305명→ 311명→ 313명→ 263명→ 266명→ 237명 등으로 주간 일평균 283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12만1631명이다.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재택치료자는 2만4066명으로 집계됐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80개소를 운영 중이다.

지난 13일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총 1582개 중 1294개가 사용 가능해 병상 가동률은 18.2%로 나타났다. 일반 병상은 1907개 중 1707개가 사용 가능해 가동률은 10.5%다.
수도권 확진 1만2828명… 감염 비율 54.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서울 등 수도권에서만 14일 0시 기준 전국 확진자 수 대비 54.5%에 달했다. 사진은 코로나19 주간 확진자·위중증·사망자 등을 나타내는 그래프. /사진=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캡처
최근 일주일(지난 8일~14일) 동안 신규 확진자 추이는 1만9431명→ 1만7654명→ 8981명→ 1만5476명→ 3만535명→ 2만6957명→ 2만3583명 등이다. 주간 일평균 2만367명, 주간 총 확진자 수는 14만2617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4831명 ▲부산 1111명 ▲대구 966명 ▲인천 1408명 ▲광주 514명 ▲대전 731명 ▲울산 485명 ▲세종 171명 ▲경기 6589명 ▲강원 900명 ▲충북 775명 ▲충남 893명 ▲전북 704명 ▲전남 647명 ▲경북 1460명 ▲경남 1190명 ▲제주 148명 등으로 나타났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확진자는 1만2828명(서울 5251명, 경기 7433명, 인천 1655명 등)으로 54.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45.5%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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