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슈퍼리그 황-황 듀오의 소속팀 올림피아코스가 리그 연승에 도전한다. /사진=올림피아코스 트위터
올림피아코스는 오는 18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각) 그리스 피레아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PAOK를 상대로 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올림피아코스는 5승2무1패로 리그 4위다. 선두 파나시나이코스(8승)와는 승점 10점 차다. PAOK는 3승3무1패로 7위에 올라 있다. 지난 9일 올림피아코스는 크레타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황인범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황의조는 선수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황인범과 황의조가 PAOK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올림피아코스 트위터
파나시나이코스는 역대 리그 우승 횟수(20회) 부문에서 올림피아코스(47회)에 이어 2위다. 올림피아코스는 올시즌 리그 명문팀 답지 않은 부진에 빠져 있다. 올시즌 감독 교체만 두 번을 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선 1무3패로 탈락을 확정했다.
영국 베팅 업체 bet365는 1.66(올림피아코스) 대 6.00(PAOK)으로 올림피아코스의 우세를 점쳤다. 올림피아코스가 리그 연승을 이어가 선두권에 진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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