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모습 (사진=강동완 기자)
지난 20일(목)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가 열렸다.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정보공개서가 등록된 브랜드 1만1천여개중에 150여 브랜드가 참여해 가맹상담을 진행했다.
박람회에 참여치 않고 눈에 띄는 외식 브랜드들도 많다. 그중에 김밥전문점과 피자전문점등이 눈에 띄고 있다.

우선, 맛과 영양은 물론 건강식부터 다이어트까지 생각한 다양한 김밥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프랜차이즈 '여우애김밥'이 치열한 외식업 경쟁 속에서도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

김밥은 히트상품처럼 반짝 유행했다 사라졌던 아이템이 아닌 지난 수십 년간 서민들의 대표 먹거리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안정적이고 검증된 아이템이다.


이러한 김밥 메뉴를 필두로 1인 소자본 창업 브랜드 여우애김밥은 인테리어 반값 프로모션으로 평소 자영업을 희망하던 예비 창업주들의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또 골목상권에서 지역주민들로부터 오랜 사랑을 받아오며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브랜드로 시작된 '자가제빵선명희피자'는 꾸준한 입소문으로 성장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이다.

고객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빵이 맛있는 피자'의 유혹은 가맹점 전개로 이어졌고, 기본을 지킨 피자 맛은 하나 둘 가맹점을 늘리는 원동력이 됐다.


'자가제빵 선명희피자'는 피자가게를 운영하면서도 그 자리에 머물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맛있는 피자 맛 개발에 게을리 하고 있다. 피자 맛을 결정하는 것이 '빵'이라는 차별성을 높였다.

업계관계자는 "숨어있는 경쟁력 브랜드가 많이 있다"라며 "직접 다리품을 팔고 매장을 방문해보고 여유있게 상담도 가져보는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