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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뉴스1) 최서윤 기자 = 30일(현지시간) 브라질 대선 결선 결과 중남미의 '좌파 대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77) 전 대통령이 3선에 성공하면서 그의 2003~2010년 재임 기간 중남미에 한창이었던 좌파 정부 출범 바람 '핑크타이드'가 또 다른 전성기를 맞고 있다.

중남미에서는 2018년 출범한 △멕시코 로페스 오브라도르 정부를 시작으로, △아르헨티나 알베르토 페르난데스(2019) △볼리비아 루이스 아르세(2020) 그리고 2021년 △페루 페드로 카스티요와 △칠레 가브리엘 보릭, 2020년 △온두라스 시오마라 카스트로와 △콜롬비아 구스타보 페트로 정부 등 주요국에서 속속 다시 좌파 물결이 재현하고 있다.


아울러 이 같은 바람 속 현재 국제사회에서 고립된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쿠바 미겔 디아스-카넬 △니카라과 다니엘 오르테가 정부와도 시너지를 낼 지 주목된다.